화상 정도(1, 2, 3도 화상의 구분) 와 응급 처치 방법
화상(火傷, Burn)은 뜨거운 화염, 물, 기름, 수증기, 가스 그리고 전기, 화학물질과 유독가스 등에 의해 피부 세포와 연부 조직이 손상되고 괴사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국소 손상의 깊이에 따라 1도에서 4도 화상으로 구분합니다. 1도 화상은 표피, 즉, 상피 층에 국한된 손상으로 피부가 붉게 변 하는 홍반과 더불어 국소적인 통증과 열감을 수반하지만 물집 (수포, blister)은 생기지 않습니다. 대부분 국소 완화 요법을 통해 반흔, 즉 흉터 없이 회복됩니다. 2도 화상은 표피 층을 지나 진피 층까지 손상된 경우로 물집이 생기고, 홍반과 함께 극심한 통증, 열감을 수반합니다. 이 단계부터는 2차 감염에 노출되기 쉽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도 ..
2024. 10. 24.
색(Color)으로 보는 안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색채 기준 (산업안전보건표지, 옐로 카펫, 노랑 횡단보도, 노면 색 유도선)
우리는 사물을 인지하고, 지각할 때 대부분의 정보를 시각을 통해 얻습니다. 시각과 청각, 후각, 촉각, 미각 중 시각이 차지하는 비율은 80% 이상이며, 시각 중에서도 색의 영향을 60% 이상 받고 있습니다. 최근, 정보 전달 방법으로 색을 활용하는 범위가 공공 사인, 전자 기기와 도로 정보, 산업 현장까지 점점 확장되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색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색이 가지는 상징성, 시인성, 정보성 등이 증가하여 효과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안전보건표지는 최근 다양한 언어로 출력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글씨가 작거나 내용이 많아 쉽게 전달되지 않는 문제점 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안전보건표지"에 빨간색, 노란색 등의 적절한 색채를 사용..
2024. 8. 30.
‘질식’ 할 것 같은 무더위, 체감 온도에 따른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온열 질환 예방 방법)
요즘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한 낮,, 밖에 1분만 서 있더라도 머리가 핑 도는 이 더위,, 언제쯤 끝날까요,, 올해는 역대급 더위로 평가되는 '2018년과 비교해 최저 기온과 습도 등이 더 높게 관측되고 있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최저 기온과 습도까지 높아 하루 종일 무더위를 느끼고, 불쾌 지수가 상승하여 더욱 짜증 나는 '찜통 더위'가 이어져, 에어컨 없이는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고기압으로 8월 중순까지 열대야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도 틈틈히 하여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해야겠습니다. □ 체감 온도에 따른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 기상 상황 확인, 근로자에게 폭염 정보 제공(기상청 홈페이지, 앱 활용..
2024. 8. 6.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공사 종류 분류 방식 개편 (24.7.1 이후 계약 건부터 적용)
'23년 10월 5일, 건설공사 종류의 전면 재분류, 심폐소생술 교육비 신설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구입비 및 스마트 안전 시설과 장비 확대 등 최신 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기준이 확대되는 등 현실화를 반영하여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 기준」이 일부 개정되어 '24년 1월 1일부터 시행, 공사 종류 분류는 '24년 7월 1일 이후, 계약되는 건설공사 부터 적용됩니다. 주요 내용으로 건설공사 종류의 분류 체계를 「건설산업기본법」 등 건설 관련 법령을 기초로 건축공사, 토목공사, 중건설공사, 특수건설공사로 크게 4개 항목으로 전면 재분류하였고, 중건설공사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고유의 특성상 기존 분류 체계를 유지하되 수력발전, 화력, 원자..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