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맛집 이야기

경기도 파주에 분위기 좋은 이탈리아 음식점 "가람양식"

by CMKOO 2023. 12.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팀 연말 점심 식사로 어디가 좋을 까 알아보다가,, 팀원께서 운정 쪽에 분위기 좋은 양식 집이 있다고 해서 검색 검색!! "가람양식"이라는 이탈리아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아름답고 멋진 식당과 카페들이 많이 있어 다음에는 다른 곳도 가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가서 주차는 쉬웠는데,,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주변 공터들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 가람양식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39번길 45, 지산고등학교 후문 가람마을 카페 골목 중간 라인, 031-948-7695)
  • 주차는 ① 가람마을 근린 공원 공용 주차장 (도보 5분), ② 건물 건너편 평행 주차 라인 (도보 30초), ③ 건물 오른편 공사장 펜스 앞-노란선 금지 (도보3분) 
  •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시 오픈, 라스트 오더 20:50)

가람양식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39번길 45,  031-948-7695)

 식당 외부가 적벽돌로 지어져 있어 지나가다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앞 식당 전용 주차장으로 1대만 주차 가능한데 몰랐네요,,, 그냥 주차 했어요. 

  • 주차는 ① 가람마을 근린 공원 공용 주차장 (도보 5분), ② 건물 건너편 평행 주차 라인 (도보 30초), ③ 건물 오른편 공사장 펜스 앞-노란선 금지 (도보3분)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사슴? 순록 ? 뿔로 만들어진 천정 조명이 눈에 확들어 오면서 한 쪽벽에는 벽난로와 크고 멋진 트로피들, 양초는 일부러 뚝뚝 흘려놓으신건지... 깔끔한 인테리어가 너무 멋졌습니다. 밤에 오게 된다면 여러 조명들로 낮 과는 다름 분위기일 것 같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아직 12시 전인데,, 벌써 자리가 없습니다. 다들 미리 미리 예약하고 오셔야겠어요! 아니면, 추운데 밖에서 기다리실 것 같아요.

 메뉴는 깔끔하네요, 런치와 디너 그리고 음료로 구분되어 있고, 여러 세트들이 있어서 고민되게 만듭니다. 

 
 식전 빵과 함께 먹을 샐러드를 먹다보니 각자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 둘 도착합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서버께서 음식 이름을 말씀해주시면서 전달해 주셨더라면 더욱 좋았을 텐데,, 그렇지 않다보니 건네 받은 음식마다 이건 이름이 뭐야 누구거야 했던 것 같네요, 마지막 히든 카드로 한우안심스테이크까지 주문했는데,, 음음음... 살살 녹습니다. 고개가 끄덕 거려지는 맛이네요! 

 

 분위기 좀 내볼까해서 하우스 와인도 한잔씩 함께 했는데 맛이 더욱 배가 됩니다. (저는 운전도 해야되고, 목도 칼칼해서 제로 콜라를 :D, 특유의 그 향..... 요즘 제로 콜라 너무 좋습니다. !) 팀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저녁 연말 회식 계획도 세워봅니다. 팀장님께서 이번엔 노량진 수산신장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준비 중인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킹크랩과 방어 특수 부위 모듬 회.... 너무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식전 빵 그리고 3색 토마토 & 부라타 치즈 샐러드 (3색 대추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 16.0)

 

나폴리 씨푸드 파스타 (풍성하고 신선한 해산물과 특제 소스, 24.0)

 

문어 콩피 명란 오일 파스타 (수비드 조리한 문어 다리와 명란 오일 소스, 22.0)

 

전복내장 & 문어콩피 리조또 (전복 내장 감태 소스와 수비드 조리한 문어 다리, 24.0)

 

영덕게딱지 & 타이거 쉬림프 (대게 내장 소스와 오븐에 구운 타이거 새우, 22.0)

 

황금 트러플 크림 파스타 (세 가지 버섯과 송로 버섯 크림 소스, 18.0)

 

한우 안심 스테이크 (최적의 온도로 수비드 조리한 국내산 한우 안심, 52.0)

 Q. 수비드 란?

 A. 프랑스어로 '진공'을 의마흔 수비드는 음식을 봉지에 진공 밀봉한 다음 수조에서 매우 정확한 온도로 조리하는 과정을 말함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 하기 전, '가람양식' 바로 옆 '커피마인'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하기로 해서 들어가려는데 깊고 깊은 커피 콩 볶는 냄새가 가득 몰려 옵니다. 정말 오랜만에 로스팅하는 카페를 보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시간을 두고 앉아서 커피향 가득 맡으며 한 잔하고 와야겠습니다. 

 

 아직도 파주에 가봐야하는 맛집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내년에도 많은 업무로 바쁘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더욱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ALL IS WELL) 

 다시 주말에는 눈/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은 눈이 자주 오는 것 같아요,, 뒷 바퀴가 헛도는 느낌을 다시 느끼기도 했는데... 눈오는 날은 정말 운전을 안하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가족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