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7번째 우표는 채소 꽃 중의 곰취 꽃과 박 꽃을 소재로 기념우표가 발행되었습니다. 노랗게 흐드러진 곰취 꽃의 꽃말은 '보물', 소박하게 피어난 하얀 박꽃의 꽃말은 '기다림'으로 우리가 흔히 즐겨 먹는 곰취와 박에서 이런 예쁜 꽃이 나오고 꽃말도 있다니 새로 알았습니다. 두가지 우표의 특이한 점은 꽃 주변으로 검정 나비가 있네라고 생각했는데, 뚫려 있네요 :D
10월이 지나면 조금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포스팅도 공부도 잠시 멈춰 있는 상태인데,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다시 기술사 시험을 꾸준히(?) 준비해볼까 합니다 :D
이제 18시면 어둑어둑 해지고, 겨울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 추워지기 전에 나들이도 많이 가고 해야되는데, 내일은 비소식이 있네요,,, 비가 오고 나면 일교차가 더욱 커져서 쌀쌀해질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D
'곰취'는 독특한 향미를 지닌 채소로,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한 곳에서 자라며,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나물 또는 볶음 등으로 섭취하는 식물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봄철 나른함을 해소하는 데 제격일 만큼 영양가도 높아 '산나물의 제왕'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국화과에 속하며, 뿌리에 달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오고 줄기에는 잎이 3장 정도 달리는데, 줄기잎은 뿌리잎보다 크기가 작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7~9월경 줄기 끝에 노란색 꽃들이 모여서 피기 시작하며, 꽃은 지름 4~5cm 정도입니다.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샛노란 곰취꽃의 꽃말은 보물입니다.
'박'은 종류에 따라 크기 및 형태가 여러 가지인 식물입니다. 길이가 약 10~100cm로 다양하며, 모양은 긴 형태 또는 원형 등이 있고 박고지 무침, 나물 무침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줄기의 생장이 왕성하고 각 마디에서 많은 곁가지가 나옵니다. 꽃잎이 5개로 갈라지고 지름이 5~10cm가 되는 박꽃은 6~8월경 오후 5~6시 사이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야생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흰색이며, 이 꽃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