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14일 부터 비계 안전성 확보시 유연한 기둥 간격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불가피한 사유로 비계기둥 간격 기준을 준수하기 곤란한 경우, 비계 구조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토 받아 현장 상황에 맞도록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되었습니다.
- 공장 내부의 보수 공사 등을 위해 비계를 설치하는 경우 장비 도어의 개방, 시설물의 간섭 등으로 일률적으로 규정된 비계 기둥 간격 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움
-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앞으로는 비계의 구조 안전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받는 경우, 현장 상황에 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음
개정 전 | 개정 후 | |
구분 | □ 비계 기둥은 가로(띠장 방향) 1.85m, 세로(장선 방향) 1.5m 이하로 할 것 - 다만, 선박 및 보트 건조 작업의 경우 구조 검토 등을 통해 비계 안정성 확보시 각 2.7m 이하 가능 |
□ 비계 기둥은 가로(띠장 방향) 1.85m, 세로(장선 방향) 1.5m 이하로 할 것 - 다만, ① 선박 및 보트 건조 작업, ② 장비 반입 · 반출을 위하여 공간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구조 검토 후, 각 2.7m 이하 가능 |
※ 관련 법령 -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제59조(강관비계 조립 시의 준수사항), 제60조(강관비계의 구조) |
최근, (재)한국비계기술원(KSI, https://scaffolding.or.kr)에서는 설치된 비계 위 적재물(경작업, 중작업 무거운 작업)을 고려하여 과도한 중량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전도, 탈락 등의 위험을 현장에서 비전문 관리자나 작업 당사자가 쉽게, 비계 설치 상태의 안전 여부를 육안이 아닌 계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비계 안전 계산기"를 개발, 누구나 간단하게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배포하였는데요,
띠장과 장선, 작업 하중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만 하면, 비계 구조의 안전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설치 전, 간단 확인은 가능하나 비계 구조물의 안전성은 관계 전문가인 구조 기술사에게 구조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 "비계 안전 계산기"를 통해 비계 규격, 비계 기둥 간격과 작업 특성*을 고려하여 비계 수평재의 구조 안전성을 간단하게 검증할 수 있음
- 비계 및 안전시설물 설계 기준 (KDS 21 60 00) 1.5 설계 하중
구분 | 경 작업 (1.25 kN/㎡) | 중 작업 (2.5 kN/㎡) | 무거운 작업 (3.5 kN/㎡) |
작업 특성 | 가벼운 공구만을 필요로 하는 작업 |
공사용 자재의 적재를 필요로 하는 작업 |
돌 붙임 공사와 같이 자재가 무거운 작업 |
"비계 안전 계산기"는 (단독) 강관비계와 (다중) 강관비계, (단독) 시스템비계와 (다중) 시스템비계로 나뉘어져 있어 현장에서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상반기에는 거푸집 · 동바리의 "동바리 안전 계산기"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중 ·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동바리의 구조적 안전성을 손쉽게 검증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한다고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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