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연휴 기간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 저는 부천 본가에 왔는데 이것 저것 먹을게 많아서,,,, 다 먹을 수도 없고,, 배가 너무 부르고 졸립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원미종합시장"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저녁에 먹을 간식을 사러 갑니다.
시장 가까이 산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육 해 공, 다양한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무엇을 살지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잖아요 ?? 선물하기 좋은 과일이 무엇이 있을까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알알이 엄청 큰 샤인 머스켓과 시콤 달콤 맛있는 레드향 한 박스씩 샀습니다. 그리고 냄새에 홀려 바로 튀겨 맛있는 가마솥 통닭 한마리 샀는데,,, 너무 좋네요!
(원미종합시장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조종로 49번길 21-3)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이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볼거리도 많고, 정말 명절 느낌 나는 것 같아요!
시장에 오면 항상 가는 곳이 있는데,, 그건 바로 호떡 가게!! 아무리 줄이 길어 오래 기다리더라도,,, 이건 꼭 먹어야 됩니다 :D 줄이 길어서 아이들이 힘들어해도 긴 기다림 끝에 호떡 하나씩 손에 쥐어주면, 뜨거운 호떡을 호호 불며 먹느라 정신이 없어요 :D 그 모습에 제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흐뭇하네요! (3개 2,000원이면,,, 가격도 굳굳!!)

물가는 계속 오르고,,, 삶이 힘들다고 해도,, 아이들 커가는 모습과 이런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면 좋은 날 오지 않을까요 ?? 그런 날이 자주왔으면 좋겠네요 :D
본가에 와서 하루만 자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둘 째가 울먹 울먹,, 자기는 할머니하고 하루 더 자고 간다고 합니다. (이래 놓고 저녁에 전화와서 울며 나좀 데려가라고 할 꺼면서....ㅋㅋㅋㅋ) 아내가 많이 불편할 텐데,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해서 아내도 그러자고 하네요! (감사감사) 오늘 하루 더 자고, 내일 일찍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 잘 따라다니지 않겠죠 ?? 그런 날이 기다려지면서도 막상 그런 날이 오면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거죠 뭐.. ㅋㅋ 애들은 신 났습니다. 그래.. 재밌게 놀고 가자!
여러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한해는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사는 이야기 > 오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문산, 깊은 향과 맛이 가득한 핸드드립 커피는 여기에서! "파하르 커피" (2) | 2025.04.14 |
---|---|
LG전자 디오스 V8700 오케스트라 (F877TS56) 에러코드 (E, FF) 냉동실 팬 모터 이상 확인, 자가 수리 방법 (1) | 2025.04.09 |
'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 제도!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 예금 보호 한도 상향 등) (3) | 2025.01.03 |
건강 챙기기! 종합 비타민 "임팩타민 시그니처" 구매, 복용 후기 (16) | 2025.01.02 |
우유에도 등급이 있다 ? 원유 등급제 알고 계신가요 ? (7) | 2024.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