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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미세먼지는 무엇 ? 증상과 건강장해 예방 조치 사항

by CMKOO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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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는 ? 

 대기 중에 떠다니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PM10 : 지름 10㎛ 이하)와 초미세먼지 (PM2.5 : 지름 2.5㎛ 이하)로 구분합니다. 특히, 겨울철 (12~3월)에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 (대기 정체 심화)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자주 발생하며, 이들 먼지의 크기는 매우 작아 숨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건강장해를 일으킬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 (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미세먼지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 PM : Particulate Matter (입자상 물질)
  • 미세먼지의 단위는 ㎛ 또는 ㎍로 표기하는데, ㎛ 는 길이, 는 질량/ 농도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m³로 표기한다. 예를 들어 100㎍/m³는 가로, 세로, 높이 1m인 사면체 공간에 무게 100㎍만큼의 미세먼지가 있는 것을 말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농도가 짙어진다. (성인 남성 1㎝ 머리카락의 질량은 약 100㎍ 수준이다.)

미세먼지 크기 비교

 

□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 

  • 자연 발생원 : 흙 먼지, 식물 꽃가루 등
  • 인위적 발생원 : 자동차 배기가스, 연료의 연소, 보일러 등
구분 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
매우 나쁨 151 ㎍/㎥ 이상 76 ㎍/㎥ 이상
나쁨 81 ~ 150 ㎍/㎥ 36 ~ 75 ㎍/㎥
보통 31 ~ 80 ㎍/㎥ 16 ~ 35 ㎍/㎥
좋음 30 ㎍/㎥ 이하 15 ㎍/㎥ 이하

 

출처 : 에어코리아(AIRKOREA)

 

 

□ 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증상

 미세먼지는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별도의 특별한 증상이나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나 영향을 받는 부위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기침과 같은 호흡기 점막 자극 증상, 폐기능 감소 및 악화로 인한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 쌕쌕거림, 천식 증상
  • 혈관 기능 장애로 인한 가슴 압박감, 가슴 통증, 가슴 두근 거림, 호흡곤란 등 심혈관계 증상
  • 가려움, 따가움을 동반하는 피부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 통증, 이물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 건조증 

 

 

□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조치 사항

 ① 민감군 확인

  • 폐질환(천식 등)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고령자, 임산부 등 미세먼지에 노출되었을 경우 건강 영향을 받기 쉬운 노동자를 미리 파악할 것 

 ② 정보 제공

  • 미세먼지 농도, 주의보·경보 발령 현황 등 옥외 작업자에게 대기오염상황에 대한 정보와 예방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

 ③ 교육 및 훈련

  • 미세먼지의 유해성, 예방조치사항, 개인 위생관리, 마스크 착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것 

 ④ 마스크 지급 및 착용

  • 적절한 마스크를 비치하고,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등 필요시 옥외 작업자가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 마스크는 안전보건공단 인증(2급 이상) 방진 마스크 또는 식약처 인증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 (*마스크는 1회용 이므로 작업 내용과 시간 등 작업 환경을 고려하여 교체 주기를 확인)

 

 

□ 미세먼지 농도 확인 방법 (우리동네 대기 정보/ 대기오염도 실시간 공개 시스템, airkorea.or.kr)

 

 

 

□ 미세먼지 바로 알기 

 Q.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 환기를 안해도 된다 ?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창문을 꼭 닫고 환기를 안한다 ? 

  •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실내 공기질이 나빠집니다. 미세먼지가 나쁘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도 이들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기 위해 짧게라도 환기가 필요합니다.

 

 Q.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특정 질병이 있다 ? 미세먼지는 호흡기 환자에게만 안 좋다 ? 

  • 미세먼지는 체내 활성 산소를 공급하고, 염증 반응 등을 일으켜 전신에 걸쳐 많은 장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심해지거나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평소에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아프지만 꾹 참고 쓴다 ? 

  • 마스크는 올바른 사용법으로 얼굴에 밀착해서 착용해야 효과가 있지만, 호흡이 불편해지고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 환자나 심뇌혈관환자는 갑작스런 증상으로 위험해질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하여 착용하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벗고 무리해서 착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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