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인테리어 준비 (1) 센트럴 세라믹 (타일과 위생도기, 수전), 바닥재(LX 에디톤 솔티크림) 결정
이번주는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주방과 화장실 등에 부착될 타일과 위생 도기, 수전 등을 정하고 왔습니다.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센트럴 세라믹'이라고 하셔서 조금 익숙하다... 라는 생각했었는데,,, 중앙동 남측 상가를 지나면서 가끔씩 봤던 '센트럴 세라믹!' 여기였더라고요,, (좋구먼 한정식 집 1층이네요.)
- 센트럴 세라믹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234 101호 102호, 031-480-3030, 건물 지하 주차 가능)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centralceramic

내부에는 다양한 타일들이 종류별로 깔끔하게 슬라이드 장에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이런 느낌, 이런 분위기...' 너무 멋지더라고요, 역시 타일은 크면 클 수록 예쁘고 멋진 것 같습니다. (단점은 크면 비싸다..)
저희 집은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제안해주신데로 현관과 전실 그리고 거실 욕실은 900 사이즈 주방 벽은 800 사이즈, 안방 욕실은 600*300 사이즈, 마지막으로 안방 베란다는 300*300 사이즈 인데요.
타일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떻게 선택을 해야할 지 고민되었는데, 먼저 안방 욕실은 부드럽고 따뜻한 베이지 톤과 거실 욕실은 연한 회색 느낌으로 기준을 잡았고, 사장님께서 전체 시공했을 때는 어떤 느낌인지를 알 수 있게 사진을 보여주셔서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그리고 일찍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역시!! 타일 한장으로 봤을 때와 전체 시공했을 때의 느낌은 확 다르더라고요! (전체 시공 사진을 보니 너무 멋진 느낌 :)


요즘 제일 인기있는 (?) 잘 나가는 제품으로 맞춰서 전시해 놓으셨는데, 600*300 사이즈도 이렇게 구성해 놓으니 예쁜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타일은 나름 고급스럽게 잘 선택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내와 양변기와 세면대는 CLINS로 하는게 맞아? 타일은 이렇게 좋은데???? 그래서 다시 가게로 고고..
지금 집에서 10년 동안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 귀여운 백곰이 그려진 '대림 바스'의 제품과 가격을 여쭤보았는데,, 요즘은 '대림 바스'와 'American Standard'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하셔서 가게 앞 쪽에 전시되어 있는 'American Standard'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변기와 세면대가 얼마나 중요해 로고는 좌우로 가려져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만,,, 막상 'American Standard' 로고가 새겨진 매끈한 양변기와 세면대를 보면서 예쁘다. 깔끔하다. 좋다... 이렇게 되면 약 50만원이 증액됩니다... 만, 결국 'American Standard' 제품으로 결정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벽지보다는 발과 몸 등 신체와 접촉이 많은 바닥재를 가능하다면 좋은 제품으로 하고 싶은 욕심 아닌 욕심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리기도하고,, 정말 좋은 제품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그래서 인테리어를 준비하면서부터 장판으로 하게 되면 '엑스컴포트 5T', 마루로 하게 되면 '동화마루 나투스진 7T' 또는 'LX 에디톤'으로 하고 싶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금액이죠! 바닥 가격만으로 보면 3~500만원 사이인데, 전체적인 금액으로 봤을 때는 크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정말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바닥재 평당 단가를 조금 조정해주셨고,,, 아내 역시도 바닥은 좋은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LX 에디톤 솔티크림'으로 정했습니다. 바닥재 색을 정하니 벽지와 방문 필름지, 싱크대 등 가구들의 필름지 색도 쉽게 정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을 에디톤으로 하다니..... 가격은 조금더 올라갔지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주에는 벽지와 바닥재, 싱크대와 다른 맞춤 가구 등 인테리어에서 큰 항목들이 어느 정도 결정되었고, 아래 3D 도면이 작성된 상태에서 조금씩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일 큰 수정이 주방입니다. 주방에는 홈바와 키높이장 그리고 'ㄱ자 형태의 씽크와 아일랜드 장' 으로 구성했다가,, 아일랜드 장 사이즈가 600,, 너무 작은 것 같아서 '홈바'를 없애고, '일자형 씽크대'로 변경하려는데, 아내는 맘에 안드는지 계속해서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ㄷ자 대면형 주방을 하기에는 조금 비좁고, 'ㄱ자 주방'으로 하면 이동 동선이 900~950 정도로 줄어들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해서 다른 아파트 주방 시공 사례도 찾아보고,, 사장님과 이야기 끝에 '홈바'와 '키높이 장'의 깊이를 700에서 500으로 줄이고, 기존 'ㄱ자 씽크와 아일랜드 장'으로 하되 아일랜드 장 길이를 600에서 950정도 늘려 1550가 되었을 때를 가정하니 나름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이동 동선이 950이니 조금 여유가 생겼는데, 아일랜드 장 길이를 50 줄여서 1500으로 하면 이동 동선은 1000으로 더욱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조금의 비용이 증가되거나 또는 감소될 것 같은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홈바와 키높이 장의 깊이가 200 줄어들게 되면 가격이 조금 빠지겠죠 ???? 한번 여쭤봐야겠습니다 :)
* 결론적으로 홈바를 550, 아일랜드 장을 1500, 이동 여유 공간을 950으로 변경하고, 맞춤 가구에서는 너비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데, 깊이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가격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저런 변경이 잦다보니 사장님께 여쭤보는게 조금 죄송스러운데, 사장님께서 다른 좋은 제안도 해주시고, 이해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당장은 죄송스럽고 질문드리기가 어렵고 부담되지만, 지난 신혼집 인테리어의 실패를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꼭 드려야할 말씀은 잘 정리해서 말씀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어짜피 살면서 다른 가구들은 채워질 것이고, 인테리어를 할 때 꼭 해야하는 항목만 결정하는데도 선택하는데 바로 답이 나오지 않고, 한참 생각하게되고,, 이런 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도 아래 3D 도면 처럼 결과가 잘 나오길 ! 잘 나올 겁니다.
